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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악기와 DSP 기술, 그리고 일본의 전통 공예의 융합으로 탄생한 차세대 전자 악기

악기 계의 레전드, 카케하시 이쿠타로씨가 설립 한 신흥 메이커 ATV. 회사의 첫 제품인 전자 드럼 "aD5"는 고품질 사운드와 DAW도 연계 할 수있는 현대적인 사양에서 큰 주목을 끌었다. 그런 ATV가 신제품 "aFrame"을 세계 동시 발표했다. "electorganic percussion"을 표방하는 "aFrame"은 타악기의 전통적인 주법이 가능한 매우 독특한 전자 악기이다. 오각형의 프레임드럼과 같은 "aFrame"은 내부에 고성능 피에조 마이크, 압력 센서, 강력한 DSP 회로를 탑재. 플레이어가 맨손으로 연주 한 소리를 수음하여 ATV 내부의 "Adaptive Timbre Technology"를 통해 DSP 처리하여 출력한다. "Adaptive Timbre Technology"는 입력 신호의 배음 구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다양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기술로, 이를 통해 PCM 음원 방식의 기존 전자 타악기에서는 어려웠던 다양한 주법이 가능하게 되었다. 타면을 두드리는것 뿐만 아니라, 누르기, 긁기, 문지르기 등 타악기의 전통적인 주법에 의한 연주와 프레이징이 가능하다. 론 음원과 패드의 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딜레이는 발생하지 않는다. 어쿠스틱 악기와 같은 감각으로 전자음을 자유 자재로 연주 할 수 있다.


공예품과 같은 아름다운 외관도 "aFrame" 큰 특징이다. 좌우 프레임은 대나무 집성재를 사용하였다. 전통 악기 공방 후지겐에서 숙련 된 장인이 수작업으로 조립 한 케이스는 아름다운 하나의 작품이다. 어쿠스틱 타악기와 최첨단 DSP 기술, 그리고 일본의 전통 공예의 융합에 의해 탄생한 "aFrame" 레전드 : 카케하시 이쿠타로씨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만들어낸 완전히 새로운 전자 악기라고 할만하다.


그래서 ICON에서는 ATV의 개발공장과 후지겐 공장이 있는 마츠모토에 가서 "aFrame"의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들어보았다. 취재에 응해 주신 것은 ATV의 대표이사겸 사장인 무로이 마코토 씨, ATV의 마츠모토연구소 연구개발부 프로듀서 아라카와 료 씨, ATV의 마츠모토연구소 연구개발부 기계엔지니어 다나카 츠토무 씨, 그리고 "aFrame"개발, 고문, 타악기 연주자인 카케하시 이쿠타로씨의 의 카케하시 이쿠오씨, 총 4명. 프레임 부분에 관해서는, 제작을 담당한 후지겐의 스탭에게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주 : 기사 중 사진 "aFrame"은 프로토 타입이며 실제 판매되는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주 : 기사 중 사진 "aFrame"은 프로토 타입이며 실제 판매되는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

Impulse의 배음구성의 변화로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aFrame"

질문자 : 이번에 발표 된 "aFrame"은 지금까지 없었던 유형의 매우 독특한 전자 악기입니다. 프레임 드럼과 같은 오각형의 물체에 마이크를 내장하고 소리를 DSP에서 처리한다는 아이디어는 도대체 어디에서 생겨난겁니까?


무로이 : 사실, 시작지점은 악기가 아니라 EQ였습니다만. 모두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을때, 카케하시 이쿠타로(ATV의 대표이사겸 회장)씨가 갑자기 "마이크에서 수음한 것을 처리하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고 한 것이 시작입니다. 그분은 사운드프로세스 전문가이고, 신디사이저에 관해서도 잘 알고 있으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변환기에, 원음의 가공에서 더 여러가지 것들이 생겨나는 것은 아닐까 지금도 말하고는 하거든요. (웃음) 그래서 아라카와 씨를 중심으로, 사운드 처리에 뭔가 재미있는 것이 있을까하는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약 2년전의 일입니다.


아라카와 : 원음을 대역별로 분리하거나 필터링 알고리즘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뭔가 재미있는게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 그럴 때 카케하시 회장이 "손잡이 하나 음색을 바꿀 수 있다. Timbre EQ 같은 것이 된다면 그것대로 좋은거지."라고 말씀하셨죠. 주파수와 Q와 게인을 바꾸는 것만의 EQ가 아닌 음색을 확 바꿀 수있는 EQ. 역시, Timbre EQ는 재미있는 것이기도 하고, 거기에서부터 우리들의 시행착오가 시작된 것입니다.


질문자 : 어떤 방식의 알고리즘으로 "Timbre EQ"를 실현하려고 생각했던 것입니까?


아라카와 : 여러가지 실험을 거듭 할 때에 배음 구성을 변화시키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예를 들어, 홀수 배음 밖에없는 곳에 짝수 배음을 넣는다든가. 물론 원음에 없는 소리를 더할 수는 없지만, 약간이라도 포함되어 있으면 더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구형파와 거치상파와 같은 간단한 파형을 입력하고 실험했었습니다. 하지만, 배음 구성을 만지작거리면 전혀 다른 파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재미있어서, 이 방향으로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인간의 목소리를 입력하고 실험해 보았습니다만, 그건 전혀 재미없더군요. (웃음) 인간의 소리는 피치가 항상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소리에 EQ를 걸려면 처리하는 주파수도 처리해야만 합니다만, 입력 신호를 감지 한 시점에서 피치는 변화하고 있는때문에 결과로 나온 소리는 전혀 재미가 없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목소리와 같은 연속 음의 경우 EQ에 의한 변화가 마스킹되어 버리고, 주파수 특성이 바뀐 것처럼 들려져서 도중에 카케라시 회장에게도 들려주었지만 "이런건 재미없어!"라고 멋지게 거절당했습니다. (웃음) 그래서 그렇다면 인간의 목소리와는 정반대로, 피치가 일정하면서 연속소리가 아닌 임펄스(Impulse, 충격)는 어떻겠냐고 했어요. 임펄스라고 하면 타악기니까, 당장 드럼 패드에서 시험해보니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단순히 펄스(Pulse) 소리라도, Timbre EQ를 통하면 어떤 소리라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물리학의 문헌을 참고로 기존 악기의 배음 구성을 설정하고 보니 꽤 그럴듯한 소리가 나고, 배음 구성을 엉망친장으로하면 금속소리같이 되기도 하는 등, 임펄스와 "Timbre EQ"와의 상성이 상상이상으로 좋았었습니다.


질문자 : "Timbre EQ"와 맞는 소리를 내는 악기는 타악기였다는 말이군요.


아라카와 : 그렇습니다. 타악기는 단순한 악기입니다만, 두드리는 방법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임펄스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한 점도 "Timbre EQ"와 잘 맞았습니다.

<사진 좌측부터 ATV주식회사의 이사겸 영업부장 시부야 타츠로 씨, 마츠모토연구소 연구개발부 프로듀서 아라카와 료 씨, 마츠모토연구소 연구개발부 기계엔지니어 다나카 츠토무 씨, 타악기 연주자인 카케하시 이쿠타로 씨, 대표이사겸 사장 무로이 마코토 씨, 물류지원 와키타 사토루 씨, 마츠모토연구소 연구개발부 엔지니어 키시모토 코지 씨 >

질문자 : 방금 "aFrame"의 데모영상을 봤습니다만, 타면을 긁거나 하는 주법에도 "Timbre EQ"의 음향변화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됩니다. PCM 음원을 대체할만한 기존의 전자 타악기로는 어려운 표현도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무로이 : 전자 타악기는 아직 어쿠스틱 타악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자 타악기 패드를 두드려 PCM 음원을 트리거하고 소리를 울리는 방식으로, 원리적으로는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두드리는 강도와 장소에서의 음색 표현에 관해서는, 리얼한 소리를 추구하는 PCM 음원도 "aD5"처럼 아직도 진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한편으로 손으로 두드리는 타악기는 더욱 다양한 표현 기법이 있습니다. 그런 표현은 PCM 음원을 트리거하는 방식으로는 어려워요. 따라서 우리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DSP에서 가공하여 다양한 표현 기법에 대응한 새로운 전자 악기를 만들려고 생각한 것입니다. 최신 디지털기술에 유기농 감각을 융합한 새로운 전자악기를 만들어 보려고 하였고, 그렇게 완성 된 것이 " aFrame"입니다. 우리는 이 악기를 "electrorganic percussion"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카케하시 : "aFrame"를 처음 시도 때 느낀 것은 "자신이 생각대로 소리가 나온다"는 것. 전자 악기입니다만, 자신의 감각 그대로의 소리가 나옵니다. 이 일체감과 표현력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악기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나무 프레임

질문자 : "Timbre EQ"를 탑재한 타악기를 디자인하고 형상 및 재질 등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있지 않았을까요? 최종적으로 이런 스타일로 결정된 것은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아라카와 :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형태에 관해서는 처음에는 스네어의 같은 원형이 좋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타면이 동그랗다보니 별로 소리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하달까. 


무로이 : "aFrame"은 단순한 컨트롤러가 아니어서 그 자체가 소리를 내는 것자체가 관건이였습니다. 그래서 모양과 소재에는 대단히 까다로웠습니다. 형태가 원형이라면 별국 동그랗다 결국, 베셀 함수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각이 있는 형태의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각이 있는 형태이기때문에, 때리는 위치에 따라서 전혀 다른 구성의 소리가 났습니다.


카케하시 : "Timbre EQ"에는 정돈된 소리보다는 복잡한 소리가 옳았던 것입니다.

< "aFrame" 프로토 타입, 당시 프레임은 금속이였다. >

질문자 : 각이 있는 형태가 정해지고, 이 사이즈는 어떻게 정해진 것이죠?


아라카와 : 카케하시 회장의 한마디로 정해졌습니다. (웃음) "어느 정도의 크기면 될까요?"라고 물으니 "38cm!"라고 즉시 대답을 했습니다. (웃음)


무로이 : 그렇지만, 그 38cm라는 것이 절묘한 크기였어요. 이이상 크면 운반하기가 힘들고, 반대로 작으면 플레이 스타일에 영향을 주기때문입니다. 


질문자 : 단순한 사각형이 아니고 뿔이 1개 있는 다이아몬드 모양이 되네요. 


카케하시 : 아이콘적인 디자인을 생각해 모퉁이를 1개 잘라냈습니다. 잘린 모퉁이를 좌우중 어느 한쪽에 기울이면 언밸런스한 모양이 되고, 가운데로 가져오면 좌우 대칭이 됩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보이는 방식이 바뀌는 것은 재미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연이었는데, 모퉁이를 1개 잘라내면서 일반적인 작은 스탠드에 딱 맞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무로이 : 나중의 이야기입니다만, "커팅 엣지"의 악기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웃음).


카케하시 : 그리고 "카케하시 (자신의 이름을 빚댄 농담으로, 한자로 모자란 나머지라는 뜻)"도. (웃음)

질문자 : 타면의 소재는 어떻게 제작되었습니까? 


타나카 : 폴리 카보네이트 입니다. 처음에는 아크릴 판이였습니다만, 역시 강도가 있는 것이 아니면 안되었습니다. 


카케하시 : 폴리 카보네이트는 휘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다른 소재보다는 저음이 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다나카 : 이 폴리 카보네이트는 표면이 거친 느낌도 좋았습니다. 


카케하시 : 처음에는 미끌미끌했습니다만, 거친 소재로 바꾸고 나서 연주의 표현력도 증가했습니다. 


질문자 : 그리고 외부 프레임에는 무려 대나무가 사용되고 있다더군요? 


아라카와 : 처음에는 금속으로 시험했습니다, 그것도 그것대로 좋은 소리가 났지만, 컨트롤러가 아닌 악기이다보니 역시 나무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카케하시 : 금속이면 아무래도 가젯(소도구)라는 느낌이 되어 버리니까요. 장비가 아니라 악기로 하고 싶었습니다. 


아라카와 : 그래서 어떤 목재가 좋을까하고 이야기 했습니다만, 그때 카케하시 씨가 "대나무는 어때요?"라고 하신 거죠. 그 때는 "대나무? 또 이 사람 까다롭게 구네."라고 넘겼었습니다. (웃음) 


카케하시 : 10년 정도 전에 집을 신축한 친구의 집에 놀러가보니, 바닥재가 대나무였습니다. 그 발의 촉감이 굉장히 좋고, 줄곧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쩐지 "aFrame"에는 대나무가 맞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라카와 : 하지만, 그때는 대나무 따위 쓸 줄 몰라서 일단 공장에 상담하기로 했었습니다. 


질문자 : 악기를 만들고 있는 공장에 상담하신건가요? 


아라카와 : 그렇습니다. 어디에 부탁하자는 말이 나왔고, 아무래고 그런 곳은 역시 "후지 겐"이 적임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카케하시 이쿠타로 씨와 오래전 인연이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똑같이 마쓰모토 공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목공 기술은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나카에게 연락을 취해달라고 했습니다. 


다나카 : 후지 겐은 공장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어디에 문의하면 좋을지 몰라서 일단 홈페이지에서 접촉했습니다. (웃음) 이런 악기를 만들려 하고 있는데 한번 상담에 응하지 않겠냐고. 


아라카와 : 그래서 프로토형 "aFrame"을 가지고 가서 설명한게 지난해 11월의 일입니다. 


질문자 : 그때 후지 겐 측에서는 어떤 느낌이었어나요? 


코마츠 (후지겐 이사겸 CA사업부 제조부장 코마츠 케이 씨) : 지금까지 없는 새로운 악기라는 점에서 무척 관심을 갖고 얘기를 들었다는 것이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소리도 듣려주셔섰고, "이것 괜찮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웃음) 그래서 이것을 꼭 우리 회사에서 만들고 싶은 악기다라는 것이 첫인상이였습니다. 


후루야(후지겐 이사겸 부사장겸 CA사업 부장 후루야 에이지 씨) : 그리고 전 카케하시 회장은 선대의 고 카미죠 킨요 사장 때부터 친분 관계가 있어서, 이렇게 다시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은 저로서도 기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질문자 : 후지 겐 측에서는 어떤 재질을 제안하셨나요? 


코마츠 : 우리회사는 일렉트릭 기타용 목재를 많이 다루고 있어서, 처음에는 마호가니나 애쉬가 좋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만, ATV 측에서 "대나무도 할 수 있나요?"라는 말을 하셨는데... 


아라카와 : 이쿠오 씨가 대나무가 좋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하셨습니다만 대답을 안하고 듣기만 하려고 했는데 (웃음) "있네요."라고 하면서 대나무 집성재를 안쪽에서 가지고 나오신거죠. 


질문자 : 대나무는 어떤 악기에 사용되고 있나요? 


코마츠 : 악기로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웃음). 자동차부품으로 대나무의 집성재를 쓰고는 있었습니다. 옛날집 대나무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것은 요 2,3년의 일입니다. 무엇이 계기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곳곳에서 문의가 오고, 자동차부품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아라카와 : 그래서 일단 대나무의 집성재로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만, 처음에 시제품을 보았을 때는 정말 감동했었습니다. 질감이 대단하고 상상을 훨씬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전원을 넣지않고 생으로 두드려도 기분이 좋아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악기다. 이제 이것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해서, "aFrame"은 대나무로 정했습니다.

질문자 : 타면의 소재는 어떻게 제작되었습니까?

질문자 : 대나무는 마호가니와 애쉬와 같은 목재와 비해서 어떤 특징이 있나요?


오노 (후지겐 CA사업부 기술부 부장, 오노 카즈타카 씨) : 가볍고 튼튼합니다. 가볍다고 해도 라이트 애시 정도는 아니지만, 매우 단단한 소재입니다.


후루야 : 대나무의 집성재는 차질이 적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양산품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인데, 대나무는 계속적으로 입수할 수 있거든요. 끊김이 없습니다. 그리고는 무엇보다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소재입니다.


질문자 : 아까 들어 봤지만, 이음새가 매우 정교하게 제작이 되었네요.


후루야 : 접합하는 집성재에 호조라고 하는 홈을 파고, 거기에 사네라고 하는 것을 넣는 "야토이자네"라고 하는 전통적인 연결해 맞추고 있습니다. 못이나 나사 등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노 : "야토이자네"는 아무리 정밀한 컴퓨터 기계로 해도 불가능합니다. 결국 마지막은 숙력된 장인이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물론 모두 수작업이라서 대량 생산할 수도 없기 때문에, 기계에 맡기는 부분은 기계에 맡기고, 마지막은 인간의 손으로 가공하고 있습니다.


후루야 : 정밀하게 조립을 하지 않으면 강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랜 악기를 만들어 온 노하우입니다.


질문자 : 표면은 어떻게 마무리를 하나요?


후루야 : 무광 새틴 마무리입니다. 대나무의 결을 살리고, 감촉이 좋도록 마감합니다.


질문자 :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후지 겐의 로고가 작게 들어가더군요.


후루야 : "Made in 아즈미노 (나가노현의 지명)"의 징표라는 뜻에서. (웃음) 이 공장에서는 오르골을 비롯한 수제 악기를 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만, 더 많은 악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타이밍 좋게 ATV측에서 이야기를 주신 겁니다. 아즈미노에서 이런 새로운 악기가 세계에 나오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 사진 좌측부터 타악기 연주자의 카케하시 이쿠오 씨, 후지 겐 주식회사 이사겸 CA사업부 생산부장 코마츠 케이 씨, ATV 주식회사 대표이사겸 사장 무로이 마코토 씨, 마츠모토연구소 연구개발부 프로듀서 아라카와 료 씨, 물류지원 와키타 사토루 씨, 마츠모토연구소 연구개발부 기계엔지니어 다나카 츠토무 씨, 이사겸 영업부장 시부야 타츠로 씨, 후지 겐 주식회사 부사장겸 CA사업부장 고가 에이지 씨, 마츠모토연구소 연구개발부 엔지니어 키시모토 코지 씨, 후지 겐 주식회사 CA사업부 기술부 부장 오노 카즈타카 씨 >

파라미터를 모두 개방하여 유저가 자유롭게 음색을 만드는 것이 가능

질문자 : 내부에는 마이크가 몇 개 내장되어 있나요?


아라카와 : 일반적인 피에조 마이크가 2개 들어 있습니다. 고음역대의 에지 부분에 1개, 저음역대의 타면 중앙에 1개입니다.


질문자 : 마이크의 갯수도 고민했나요?

아라카와 : 아닙니다. 꽤 빠른 단계에서 2개 정도만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단, 이쿠오 씨가 "뮤트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중간에 압력 센서를 1개 추가했습니다.


카케하시 : 타악기에는 소리를 끊어가는 주법도 있으니, 꼭 음소거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아라카와 : 처음에는 입력 음의 임계 값으로 음소거 할 수 없는지 실험 해 보았습니다만, 해보니 무척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웃음). 현실적으로 압력 센서를 붙이는 편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질문자 : 그리고 2개의 마이크 출력이 프로세서에 들어간다.


아라카와 : 그렇습니다. AD/DA 컨버터는 24bit / 48kHz로 프로세서는 aD5과 같은 ARM Cor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리는 모든 ARM Core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구조 자체로는 아주 간단합니다.

질문자 : "aFrame"의 음색을 만들어내는 "Timbre EQ"의 처리방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아라카와 : 자세한 것은 기업비밀입니다만, 내부는 3개의 "Timbre EQ"에 입력 음의 구성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주로 저음역대용인 메인 팀버, 주로 고음역대용인 서브 팀버, 그리고 이펙터용 엑스트라 팀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팀버는, 스네어로 말하면 스너피 같은 소리와 리듬 머신의 크랩 같은 소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3개의 "Timbre EQ"의 출력을 정리하기위한 믹서가 있고, 그 후단에는 딜레이, 페이저, 플랜저, 리버브, 와우 등의 이펙터도 들어 있습니다.


질문자 : 그 매개 변수는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하나요?


아라카와 : 물론입니다. LCD 디스플레이와 인코더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본체만으로 편집 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 USB로 PC에서도 편집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카케하시 : 그래도 "aFrame"은 불필요한 것을 연결하지 않고 본체만으로 편집 할 수있는 것이 좋습니다. 인코더의 위치도 절묘하고, 두드리면서 손으로 편집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질문자 : 내장 이펙터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 같네요.


무로이 : 압력 리버브 깊이를 바꾸거나하면 재미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주도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카케하시 : 뮤트 반응 방법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바꿔도 음색의 그대로, 타면의 타이트한 느낌만 바꾸는 에디트도 가능하게되어 있습니다. 3개의 "Timbre EQ"는 대역마다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서 좋고, 음의 축적만으로도 소리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질문자 : 공장 초기 셋팅에서는 프리셋이 몇 종류 정도 준비되어 있나요?


아라카와 : 현재 40개 수록할 예정이며, 그것과는 별도로 사용자 프리셋도 40개를 저장 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 : 전원 어댑터인가요?


카케하시 : 어댑터이지만, 상용 모바일 배터리를 USB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출력에 무선 송신기를 연결하면 완전히 케이블 레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숄더 스트랩도 장착 할 수 있습니다.

음악가에게 영감을 주는 새로운 전자악기 「aFrame」

질문자 : 타악기를 연주 한 적이있는 사람이라면 "aFrame"도 바로 연주 할 수 있습니까?


카케하시 : 타악기를 해본 적이없는 사람도 두드리고 문지를 뿐이기 때문에 누구나 연주 할 수 있습니다. 타악기이기 때문에 치면 울리는 (웃음) 아주 간단한 악기입니다. 원하는대로 연주 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라카와 : 그렇습니다. 연주뿐만 아니라 음악 제작에도 좋습니다. 매개 변수를 모두 개방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카케하시 : 별로 우리가 이런저런 말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어의 상상력과 표현력에 맡기는 편이 분명 재미있는 연주 나 사운드가 태어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질문자 : 개발에 있어서 고생 한 점이라면 어떤게 있을까요?


아라카와 : 고생보다 즐거운 일이 더 많았습니다. 프로 뮤지션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이쿠오 씨를 비롯해 시노다 모토카즈 씨와 토미 스나이더 씨 같은 분들에게 프로토 타입을 보여드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을 개발에 반영함으로써 점점 좋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악기를 만든다는 작업은 어쨌든 즐겁습니다.


무로이 : 공부가 된것이 좋았습니다. 인간의 목소리로 실험했을 때, 소리의 변화가 재미 있다는 것으로 그만둬 버렸다면 여기까지 도착할 수 없었을겁니다.


아라카와 : 도중 개발 팀의 면면에 "재미"라고 말한 적도 있었는데, 그것을 카케하시 회장에게 말하면 "그런 아무래도 좋아. 재미 있다고 생각한 녀석만 일해주면 좋은거잖아."라고 격려했습니다. (웃음)


다나카 : 개인적으로 고생한 것은 여러가지 있었습니다만,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고생을 말하기 시작되면 내일 아침까지 걸려 버릴 것 같습니다. (웃음)


질문자 : 카케하시 이쿠오 씨는 지금까지 다양한 타악기를 연주 해 오셨다고 생각 합니다만, "aFrame"의 재미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카케하시 : 음악가로 성장하려면 어떤 사람과 연주해온 지와 어떤 악기를 연주 해 왔는가하는 이 두 가지가 가장 큽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음악을 해왔기때문에 체감하는 것입니다. "aFrame"는 연주자에게 영감을 주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저는 불완전에서도 영감을 주는 음악에 매력을 느낍니다. 어쿠스틱 악기에서 트리거하고 초라한 PCM 음원을 레이어하는 것은 음악가를 망치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aFrame"이라는 악기에는 애착이 생깁니다. 촉감도 좋고, 계속 안고 만지작거리고 싶어지는 악기랄까. (웃음). 그런점에서는 기타 등과 가까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질문자 : 사용한 시간만큼 프레임 부분에서도 맛이 나온다는 것이군요.


카케하시 : 그럽습니다. 안에는 전자 회로가 들어 있습니다만, 어쿠스틱 악기입니다. 그 균형이 굉장히 신선합니다.


무로이 : 메이커의 측면에서 말씀 드릴 때 1장의 판에 다양한 음색과 표현력이 응축되어 있다는 것이 "aFrame"의 혁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퍼커셔니스트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콩가와 봉고 등 다양한 악기를 나란히 연주하는 것이지만 "aFrame"는 그런 악기들의 표현을 확장한 연주 표현을 가능하게하고, 음악가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악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카케하시 : 카케하시 이쿠타로 회장은 완성된 'aFrame "을 보고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무로이 : 굉장히 기뻐하셨었습니다. 대만족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발표회 할거야!"라고 말씀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웃음)


아라카와 : 하지만, "aFrame"은 카케하시 회장의 발상이 없었다면 태어나지 않았을 악기입니다. 그 분이 말씀하는 것을 그대로 해와서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카케하시 : 카케하시 이쿠타로 회장이 만드신 새로운 악기힙니다.


무로이 : 우리에게 "aFrame"이 스타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 "Adaptive Timbre Technology"를 활용하여 다양한 가능성이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ATV의 향후의 행보를 꼭 기대해주십시요.

< 왼쪽에서부터 타악기 연주자인 카케하시 이쿠오씨, ATV주식회사 대표이사겸 회장인 무로이 마코토씨, ATV 사장 시부야 타츠로 씨. "aFrame"은 특허 및 의장출원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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